[美 증시 시간외] 알테라 주도 기술주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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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레드백 네트웍스가 실적경고로 급락했으나 기술주들은 반도체 생산업체 알테라의 주도로 전반적인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레드백 네트웍스는 이동통신시장의 전례없는 불황으로 인해 2.4분기 실적목표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무려 19% 하락한 9.1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알테라는 정규장을 85센트(3.1%) 내린 27.80달러에 마친뒤 2.4분기 매출이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에 접근했다고 발표하면서 아일랜드에서 주가가 6.4% 오른 27.80달러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질링스.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비테스 세미컨덕터 등도 모두 시간외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VA리눅스 시스템스는 이날 하드웨어 사업에서 물러나 전체 직원 가운데35%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정규장에서 3센트(0.9%) 내린 3.26달러를 기록한뒤 시간외거래에서 3달러로 다시 하락했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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