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시집…맞춤 판매 인터넷서 인기

중앙일보

입력

아이올리브(http://www.iolive.co.kr)는 주문형 출판(POD)이라는 개념을 도입, 아이올리브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시.수필.소설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부분만 골라 책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신만의 시집을 만들거나 소규모 동호회지를 만들 때, 개인적으로 연애편지나 육아일기를 책으로 묶어내고 싶을 때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상에 단 한쌍뿐인 커플링을 끼고 싶다면 콩커플닷컴(http://www.congcouple.com)을 이용하면 된다. 자신이 생각한 디자인을 그려 e-메일로 보내면 샘플을 확인한 후 자신만의 커플링을 받을 수 있다.

푸드플랜(http://www.foodplan.co.kr)은 균형있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상담을 통해 식단을 짜준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임신.고혈압인 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한 식단을 짜달라'' 는 의뢰를 많이 한다.

좋아하는 노래만 담은 CD를 만들어주는 디엠존도 등장했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와 인사말이 들어간 상품권을 만들어주는

아이티켓(http://www.iticket.co.kr)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사진 등 원하는 사진이나 기업로고를 인쇄해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http://www.epost.go.kr)도 나왔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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