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상반기 매출 55억원 전망

중앙일보

입력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가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매출액 55억원, 순이익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88%(지난해 29억원), 순이익은480%(지난해 2.5억원)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위자드소프트는 〈쥬라기원시전2〉와 〈악튜러스〉, 〈쿠키샵〉 등 주요 타이틀의 판매 호조와 '쥬라기원시전2' 등의 해외 수출에 의한 매출, 그리고 전국16개 직영매장을 통한 유통 수익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매출 구성은 제품 56%, 상품 26%, 수출 18% 등이다.

하반기에는 〈화이트데이〉등 10여 종의 PC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포가튼사가2〉및 모바일게임 〈캠퍼스러브스토리〉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포가튼사가2〉와 〈쥬라기원시전2〉 등 3 ~ 4개 타이틀의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위자드소프트 심경주 대표는 "업종의 특성상 게임업체의 매출이 성수기인 4분기에 50~60%가 집중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목표인 매출액 128억원, 순이익 16억원을 휠씬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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