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대 가짜유명상표 의류 수출

중앙일보

입력

서울지검 형사6부는 25일 가짜 유명상표가 부착된 수십억원 어치의 의류를 일본으로 수출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무역업자 은모(3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은씨는 99년 6월 독일 A사의 상표를 단 반바지 1만2천여벌을 포함해 위조상표가 부착된 의류 1만9천여벌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독일 A사, 이탈리아 V사 등 외국 유명회사의 상표를 허가없이 부착한 의류 4만7천여벌(정품시가 31억2천만원)을 일본에 수출한 혐의다.(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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