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고객, 돈 따자마자 강도 당해

미주중앙

입력

퀸즈 카지노에서 돈을 딴 한 남성이 강도에게 상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퀸즈 리조트월드 카지노의 룰렛게임에서 300달러를 딴 피해 남성이 오전 4시쯤 현금을 바꾼 뒤 카지노에서 나오자마자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를 만났다. 피해자와 함께 있던 그의 친구도 역시 갖고 있던 돈을 털렸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괴한이 다가와 권총으로 위협한 뒤 돈을 요구했다"며 "내 주머니를 뒤진 뒤 돈과 신분증을 빼앗았고, 내 친구의 60달러도 강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6피트의 키에 20대이며, 오렌지와 파란색, 흰색이 섞인 스웨터, 청바지, 프로농구 '피닉스 선스'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800-577-8477.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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