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 주식시장이 그동안 외국서 푸대접받은 것은 각종 벤치마크 지수나 투자자들의 평가에서 선진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기업들의 경영상태가 최근 투명해졌고 주주와 수익성을 중시하는 회사도 늘고 있어 코리아 디스카운트요인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매키 상무는 또 "북한 핵 문제는 수년간 묵은 이슈"라며 "군사적 충돌이 없는 한 북한 핵 문제로 주식시장이 흔들린다면 그 때가 매수시점"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한국은 내수가 살아나고 있어 수출보다는 내수 업종의 투자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며 "은행과 자동차 업종, 특히 현대자동차가 최우선 추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키 상무는 "중국 위안화의 절상폭은 5% 이내일 것으로 보며 이 경우 한국 증시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MSCI 아시아 지수에서 대만이 커져도 한국 증시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