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성장세 지속…국내외 의류브랜드의 진출 이어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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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의류 전문 브랜드들의 아웃도어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스포츠 전문브랜드 아디다스는 아웃도어 의류 및 등산화, 배낭 등 기본 아이템 외에 등산 캠핑 전문 용품을 한 곳에 배치해 아웃도어 전문 존으로 특성화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의류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아디다스 아웃도어의 주력 상품인 테렉스 제품들도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 화려한 컬러로 아웃도어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역동적인 20-30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곳은 아웃도어 제품 라인을 특별히 강화한 전문 매장으로 종로 직영점, 여의도IFC몰 직영점, 광주 황금동 판매점, 부산 범내 판매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총 7개다. 패션기업 세정은 북유럽 핀란드를 모티브로 하는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피버그린(Fever Green)을 론칭하고, 패션브랜드 인디안 매장 270곳에 숍인숍으로 입점, 판매에 나선다. 피버그린은 핀란드 민족 고유의 근성 근거한 ‘열정(Fever)’과 핀란드의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그린(Green)’을 아웃도어에 고스란히 담아 일상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날 수 있는 핀란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브랜드다. 피버그린은 트레킹에 적합한 고기능성 파크라인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의 패셔너블한 시티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대비 80%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처럼 매년 5개 이상씩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수입되거나 론칭되고 있다. 이랜드는 프랑스 아웃도어 기업인 라푸마그룹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치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명품 그룹인 피노 프렝탕 레두트(PPR)도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6000억 원을 기록했고, 업계 2위인 코오롱 스포츠도 지난해에 전년대비 24% 신장한 5200억 원을 달성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www.changupmall.com) 김진호 팀장은 “아웃도어 시장은 주5일제의 정착과 함께 아웃도어 의류가 일상 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5년 전인 2007년만 해도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1조원에 그쳤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지난 1년간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20% 성장, 올해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며,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당분간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출처 : 창업몰(www.changupmall.com) 문의 : 02) 517- 7755 <이 기사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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