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퓨전재즈그룹 카시오페아(Casiopea)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들의 내한공연은지난 96년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79년 데뷔한 카시오페아는 속도감 있고 정교한 연주로 'J-퓨전'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며 일본 퓨전재즈를 주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내놓은 〈20주년 기념 라이브〉와 〈Bitter Sweet〉까지 모두 3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지속적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노로 이세이(기타), 무카이야 미노루(건반), 나루세 요시히로(베이스) 등 정규 멤버 외에 카시오페아의 전성기였던 지난 80년대 함께 활동했던아키라 짐보(드럼)가 객원 연주자로 가세한다. ☎ 598-8277.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