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주전 2루수 마크 그루질라넥 마저 부상으로 빠져 전력운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삔 그루질라넥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루질라넥은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고 있는 등 타율 0.311로 다저스 타자들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왔다.
다저스는 최근 에이스 케빈 브라운과 선발요원 앤디 애시비, 간판타자 개리 셰필드와 에릭 캐로스 등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