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개미의 힘'으로 강보합세 지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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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이 짙은 관망세속에 개인들의 매수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미 증시의 혼조영향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속 소폭 매도탓에 상승폭이 줄어 오전 10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78포인트 오른 607.93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 122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특히 원주에 비해 저렴한 DR의 이점이 부각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를 연 3일째 대량 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역시 외국인들이 소규모 매도를 지속, 강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로 전환되며 전기전자업종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고 SK텔레콤 역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우량 은행주들은 국민,주택은행을 중심으로 연 5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은 3%에 육박하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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