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도 성장부진할 듯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경제성장 부진이 2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2일자 보고서에서 일본의 올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마이너스 0.2%로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난데 이어 2분기도 마이너스 성장 우려는 높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경기후퇴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닛케이지수 (-1.5%) , 엔화가치 (-0.9%) 등 주요 지수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개혁의 의지는 계속되고 있는 상태.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는 단기적 저성장 감수하면서 구조개혁은 지속 추진돼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지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부진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고이즈미 개혁은 난관에 부닥칠 수R에 없다며 경기부양 위한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허의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