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갖춘 성장성 저평가 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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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세원텔레콤 등 29개 종목이 수익성을 갖고 있으면서 성장성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시장은 성장성과 수익성 각각의 기준만으로는 주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중 성장성이 낮게 평가받고 있는 기업들이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관점에서 올해 예상 매출액증가율이 10%를 초과하고 영업이익률이 5%를 넘는 기업중에서 PSR(주가매출액비율.주가/주당매출액)가 대상기업평균인 1.19배 미만인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세원텔레콤.호성케멕스.동양시스템즈.동부정보기술.포스데이타.유니 씨엔티.페타시스.정원엔시스템.다우데이타시스템.동진쎄미켐.정문정보.금호미터텍.로만손.필코전자.와이지-원.인네트.일륭텔레시스.엘지텔레콤.반도체엔지니어링.테크 노세미켐.네오웨이브.자원메디칼.솔빛미디어.한국베랄.화인반도체기술.원익.아이엠아이티.케이비씨.링크웨어 등이 이 기준에 포함됐다.

대우증권은 이들 기업은 올해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확보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주가의 상승잠재력도 코스닥기업 평균보다 높은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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