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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한방제품 “보약이 따로 없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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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명품 전문숍 ‘목화토금수’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한방차와 음료, 기능성식품, 건강미용제품, 한방생활용품 등 4개 품목군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엄격한 제품심의를 거쳐 인증된 제품임으로 믿을 수 있다. 올 가을 추석선물로 좋은 한방약초제품과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국농어촌공사 ‘목화토금수’에서 추천하는 지역별 한방제품을 통해 알아보자.

강화군(약쑥)=강화군은 물을 가두기 힘든 섬의 토양 성분이 쑥을 재배하는 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여 약쑥으로 인기 높은 지역이다.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쑥이 30cm 안팎인 데 비해 강화도 약쑥은 1m에 이른다.

금산군(홍삼)=1500년의 역사를 가진 금산 인삼이 다른 지역 인삼보다 유명한 이유는 청정 자연과 일교차가 높은 금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삼국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삼 생산의 종주지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금산 인삼은 다른 지역 인삼보다 피로해소와 두뇌개선 작용 성분이 더 높다.

산청군(꾸지뽕)=한방약초 메카 산청군은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이자 전국 최고의 한방약초산업 중심도시이다. 꾸지뽕·홍화씨·산수유·백초차 등 한방약초 명품을 선보이며 쪽·홍화·소목·울금·황련·오배자·신나무·오리나무·밤나무·감·호두·자초·감국 등의 원료를 이용해 순수한 방식으로 천연 염색한 아름다운 공예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방명품 전문숍 ‘목화토금수’에서는 추석을 맞아 국내에서 최고 품질의 한방차와 음료, 기능성식품, 건강미용제품, 한방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상주시(오디, 프로폴리스)=상주는 곶감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청정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여러 가지 수목과 꽃에서 꿀벌이 모아오는 물질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상심자’로 불리우며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 다.

안동시(참마, 국화차)=‘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지닌 참마는 토질에 따라 1m이상 자랄 정도로 끝없는 생명력을 자랑하는데 안동은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할만큼 토양의 질이 우수하다. 또 안동은 일교차가 심하고 가을 강수량이 적어 고품질 국화가 생산된다. 안동 국화꽃차는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일 뿐 아니라 혈압강하·항균작용·두통완화·이뇨작용 등에 효능이 있어 최근 주목받는 한방차다.

영천시(한방차)=신한방도시 영천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청정지역으로 품질 좋은 국산 한약재의 고장이다. 해마다 한약축제를 여는 전통 한방도시 영천에서는 ‘가비온차’ ‘그날의차’ 등 건강기능차와 한방화장품 등을 선보이며 젊은층에게 새로운 한방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장흥군(헛개나무)=생약초 재배 최적지 장흥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헛개나무·어성초·두충·결명자·길경·사삼 등 다양한 내륙성 약초식물과 해양성 약초식물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장흥은 전국에서 아토피 발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인데 아토피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우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천시(황기)=약초의 본고장 제천은 전국 약초 생산의 30%, 전국 황기 유통의 80%를 점유하는 약초의 본고장이다. 소백산맥을 근간으로 자연스럽게 집산지를 이루면서 황기·당귀·작약 등이 활발히 유통되어 서울, 대구, 금산에 이은 대한민국 4대 약령시장으로 부상했다.

함양군(오미자, 연잎, 자색고구마)=유기농산물의 고장 함양군은 산 높고 물 맑은 평화로운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연잎과 연근·목련·자색고구마·오미자 등 친환경 한방약초와 유기농 농산물이 많이 재배된다. 자색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 단맛은 낮지만 섬유질·무기질·단백질 등이 풍부하 다.

문경시(오미자)=문경은 청정수계 지역인 웰빙도시다. 약용작물이나 과수재배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문경 오미자와 복분자 등 친환경 약초가 유명하다. 문경은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소백산맥 준령에 둘러싸인 해발고도 300~700m 준고랭지 산간지역으로, 깊은 산중에서 습도가 높고 배수가 용이한 지역이라 한방약초 생산지로 최적이다.

진안군(홍삼)=인삼 경작에 적합한 진안군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땅을 간직한 생태도시로 우수한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기후·토양 조건 등을 고려하여 예정지를 선정하고 인삼 경작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토양·영양 관리까지 철저히 한다.

평창시(오가피, 인진쑥)=생체리듬을 살아 숨쉬게 하는 해발 700m 자연조건을 자랑하는 평창은 친환경 농업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 일교차가 큰 평창군 태기산 기슭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오가피 제품과 봉평 인진쑥 등 청정 한방 건강식품을 만날 수 있다.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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