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투자자 관망한채 약보합 출발

중앙일보

입력

투자자들의 관망속에 전날 약세의 여진이 이어져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 내린 605.40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데다 전날 미국증시도 일제히 하락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오전 9시20분까지 개인만 3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과 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전날보다 조금씩 더 밀린 상태다. 특히 SK텔레콤이 전일보다 5천원이 떨어져 20만원대로 2%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담배인삼공사.S-Oil.한국전력.신한은행 등이 소폭 오름세나 시장의 흐름을 급반전시키기엔 강도가 약해 보인다.

업종별로도 기계.비금속광물.종합금융 업종 등이 소폭 오름세나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약보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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