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DMA휴대폰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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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및 GSM 휴대폰에 이어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시분할다중접속방식)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모델명:STH-N275)은 두께 17mm, 무게 93g으로 5라인 LCD(액정화면)를 채용했으며 음성메모(Voice Memo), 게임기능을 지니고 있다.

TDMA 휴대폰 시장은 노키아, 모토롤라, 에릭슨 등 외국업체들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TDMA 시장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TDMA휴대폰 시장 진출이 세계 빅3 휴대폰 업체로의 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단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중남미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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