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e-메일송금 상용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원클릭페이(http://www.oneclickpay.co.kr)는 12일부터 e-메일송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e-메일송금''이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메일 주소만 알면 온라인 상으로메일과 함께 송금, 청구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오위즈는 ''원클릭페이 송금''의강점으로 즉시성과 다양성, 편리성 등을 꼽았다.

e-메일송금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시간 서비스가 확보돼야 하지만 기존 대부분의 서비스는 송금기간이 최소한 2~3일씩 걸리는데다 실시간 기능을지원할 경우에는 인터넷 뱅킹에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원클릭페이 송금''은 업계 처음으로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지 않아도실시간 서비스가 제공되며 현금 전송 수단 역시 신용카드와 자동이체,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으로 다양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한 최근 현금을 통한 유료 콘텐츠 결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유료콘텐츠와 e-메일 송금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려면 두세번씩 가입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원클릭페이 송금은 한번만 가입하면 된다.

원클릭페이는 이러한 서비스의 다양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금융결제원 등과의업무제휴를 통해 전용선을 구축하고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한 만큼 보안성도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e-메일 송금의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금융거래라는 점" 이라며 "원클릭페이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금융회사가 지원하지 못하는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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