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PD수첩〉, 이영자 지방흡입술 파문 다뤄

중앙일보

입력

MBC 「PD수첩」(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5분)이 오는 12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지방흡입술 파문을 다룬다.

이영자씨는 달리기와 식이요법만으로 34㎏의 체중을 감량했다며 8개월만에 TV에등장, 전국민에게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나 최근 담당성형외과 의사가 지방흡입술 시술 사실을 폭로하면서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씨는 아직도 자신이 살을 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운동과 식이요법에 의한 것이었다며 수술의 효과를 부인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씨의 담당성형외과 의사인 강남구 삼성동 K성형외과 K원장을 만나, 왜 지방흡입술 시술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는지, 수술의 효과가 없었다는 이씨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취재하는 한편, 이씨를 만나 현재의 심경을 들어본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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