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그린, '9초60 벽 깬다'

중앙일보

입력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27.미국)이 9초60을 목표로 내걸었다.

육상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 그린은 11일(한국시간) 그랑프리 대회 참석차 그리스에 도착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1차 목표는 9초76이지만 최종 목표는 9초60"이라며 "코치는 물론 나도 이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장담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린은 "아테네는 99년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했던 곳이고 97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의 영광이 서린 뜻 깊은 곳"이라며 "2004년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에도 참석해 반드시 이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아테네<그리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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