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하반기부터 중국서 정수기 판매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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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웅진코웨이는 11일 올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정수기 완제품을 조립해 중국시장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웅진코웨이 IR팀 과장은 "지난해 7월 중국에 합작법인 심양신래복코웨이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정수기 현지조립생산 허가를 중국 당국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반제품을 가져가 현지 조립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중국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중국시장에서 정수기 판매의 목표 고객층을 최고 상류층으로 한정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정수기 시장규모는 국내 시장 규모의 몇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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