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50명은 두고 싶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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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미(36.서울시 쌍문동)씨는 세 아이의 엄마다. 그러면서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유명한 영어 학습지 교사다.

동아홈스쿨을 연지 3개월째다. 임씨는 예전에 다른 홈스쿨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처음 약속과 달리 본사 지원이 매우 미흡했고, 수업준비가 만만치 않아 곧 그만두었다.

"큰 아이의 영어 교육을 상담 받다 동아홈스쿨을 알게 됐어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컸고, 이제는 내 일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죠. 무엇보다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맘에 들었습니다."

임씨는 본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재와 교구로 큰 부담 없이 수업을 준비한다.

"언제든지 불만사항이나 필요사항을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지사의 스태프들이 가장 든든합니다."

임씨는 3개월 만에 3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회원모집을 해 주고, 홍보전단지 배포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선생님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도 동아 홈스쿨만의 장점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일주일에 3~4일 정도, 하루에 3~4시간 정도씩만 투자하면 돼요. 가사와 육아에도 부담이 없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죠."

임씨는 앞으로 두 달 내에 회원 50명 이상 확보하는 게 목표다. 임씨는 매일 저녁마다 한 시간씩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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