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도 인정한 스크린골프장의 강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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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의 초고속 카메라센서는 볼의 모든 회전량을 100% 가깝게 구현한다.

골프는 이제 대중 스포츠다. 그중에서도 스크린골프는 생활스포츠에 가깝다. 서울 시내만 해도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빌딩 사이사이는 물론 심지어 아파트 단지 내에도 스크린골프장이 자리잡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고 요금도 실제 골프장에 비해 저렴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크린골프업체 골프타임이 스크린골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프타임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터보테크가 내세운 브랜드다. 골프타임은 스크린골프 업계 최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골프타임의 스크린골프는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방마다 4대의 초고속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스크린골프 시스템 중 가장 많은 카메라 센서를 부착해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OK온골프 SPIN’ 센서라는 이름의 초고속 카메라는 골프공의 드로우, 페이드, 로브샷, 칩샷 등 모든 구질을 필드의 느낌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골프타임의 초고속 카메라센서는 볼의 스핀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정확한 회전 측정이 가능해 프로 골퍼나 싱글 플레이어들이 필드가 아닌 실내에서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 볼수 있다.

카메라센서를 천장에 장착해 타격 위치에 따라 스윙플레이트나 오토티업 설치가 쉬운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센서 장착이 필요 없어 타격 시 좌·우 타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골프타임의 초고속 카메라센서는 KPGA에서 유일하게 인증받은 스크린골프 장비로 프로들도 인정할 만큼 정확하게 모든 샷을 구현해 낸다.

이 때문에 실제 필드와 같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정확한 핸디캡 적용도 가능해 그동안 스크린골프를 외면했던 프로 골퍼나 싱글 플레이어와 같은 고수들이 스크린골프에 발을 들이고 있다.

골프타임의 스크린 골프는 현재 서울 교대점, 삼성 직영점, 신정점, 창동점, 영등포점, 압구정점, 불광점을 비롯해 경기, 대전, 제주 등 총 25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골프타임은 이런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스크린골프 가맹점 모집에도 나섰다. 가맹 문의는 전화(1544-7352)로 가능하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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