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e-비지니스 토털솔루션제공

중앙일보

입력

하나로통신㈜은 내달 1일부터 기업의 e-비지니스 실현을 위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및 B2C(기업.고객간 전자상거래), 인터넷폰(VoIP), 가상사설망(VPN), 통합메세징 시스템 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센터''(OBC)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스톱 비즈니스 센터사업은 애플리케이션 제공 서비스, 통신네트워크 기반 제공서비스, 통합메시징 시스템 제공 서비스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이중 애플리케이션 제공 서비스는 하나로통신의 인터넷데이터센터인 `엔진''(http://www.ngene.net)을 기반으로 e-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및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부터 사업 컨설팅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를 위해 향후 전자조달(e-Procurement) 솔루션, 기업의 구매.조달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MSP(종합관리서비스) 등 솔루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신네트워크 기반제공 서비스는 하나로통신의 네트워크 인프라 및 축적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화망(PSTN)과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기업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나로통신은 VoIP(인터넷폰)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저렴한 음성서비스를우선 제공하고, 향후 데이터서비스, IP-VPN(가상사설망), 멀티미디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통합메시징 시스템 제공사업은 안정적인 메일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시스템를 구축하지 않고도 e-메일과 통합메시징서비스의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나로통신은 향후 e-메일 마케팅 솔루션, 메시지컨설팅 등 서비스 영역을 대폭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6월중 정보통신업체 및 기업고객 등을 초청, 원스톱 비지니스 센터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