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도주의상 받은 테너 파바로티

중앙일보

입력

[모데나 AP=연합]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가 주는 인도주의상(賞) 을 받게 됐다.

UNHCR는 29일 '파바로티와 친구들' 이란 제목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방송된 그의 여덟 번째 자선공연 도중 "다음달 20일 세계 난민의 날에 파바로티에게 이 상을 줄 것" 이라고 발표했다.

자선공연에는 미국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와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스, 가수 스팅.톰 존스.스파이스 걸스.셀린 디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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