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브라질-카메룬전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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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브라질-카메룬전이 벌어진 가시마스타디움에는 1만6백17명만이 입장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였다. 이 경기장은 원래 1만5천명을 수용하는 아담한 규모였으나 월드컵 개최가 결정된 뒤 운동장 주위를 둘러싸는 2층 스탠드를 건설해 수용인원을 4만2천명으로 늘렸다.

O…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월드컵때 경기장 내 맥주판매 허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부터 경기장 내 맥주판매가 처음으로 허용됐다.

가시마경기장에서는 이 대회 후원사인 버드와이저 맥주를 종이컵에 따라서 컵당 4백50엔(약 5천원)에 팔았다. 관중석에서 마시는 건 막겠다던 FIFA의 공언과는 달리 맥주를 든 사람들은 아무 제지 없이 관중석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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