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55억원규모 지하철공사 수주 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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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다음달 10일께 공사비 1천455억원 규모의 서울시 지하철 9호선 10공구 공사 수주가 유력하다고 31일 밝혔다.

이창훈 동부건설 홍보팀장은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시 지하철 9호선 10공구 공사 입찰 설계심사에서 우리가 1등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설계심사에서 1등을 하고 적격심사에서 특별한 문제만 없으면 통상 이번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비 3천29억원 규모의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 공사도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올 1.4분기 매출액 2천611억원과 순이익 276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설업체들 중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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