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수매자금 10%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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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들어 유기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수매자금으로 작년보다 10% 늘어난 6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직거래 수매자금은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 및 수매를 하는 `한살림' 같은 친환경농업단체와 지역농협에 지원되며 대상품목은 품질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이다.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연리 5%, 1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지원되는 수매자금이 필요한 단체나 지역농협은 다음달 10일까지 농림부로 신청하면 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들어 3월말까지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34만7천t"이라면서 "직거래 수매자금을 늘림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판매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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