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부채비율 76.8%로 감소"

중앙일보

입력

SK증권은 31일 삼양사가 지난해말 부채 3천50억원을 휴비스로 넘기면서 작년 6월 150%를 넘던 부채비율이 지난 3월말 기준 76.8%로 줄었다고 전했다.

SK증권 정교정 애널리스트는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삼양사가 앞으로 대규모 투자를 벌이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현재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올해 제넥솔주사제 판매를 시작하는 삼양사가 2003년부터는 항구토패취제 등 여러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그때부터 의약부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형성장과 함께 기술판매를 통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데다 해외유수 기업과 기술제휴를 맺고있고 회사측이 의약부문 육성의지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양사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