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주간재고량 발표앞두고 소폭 하락

중앙일보

입력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원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API발표를 앞둔 장중 거래에서는 배럴당 0.11달러 하락한 28.55달러를 나타냈으나 API발표가 나온 뒤인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0.15달러 내려 28.40달러에 거래됐다.

6월물 무연휘발유는 전날에 비해 갤런당 1.02센트 내린 1.031달러를 기록했으며6월물 난방유도 갤런당 0.43센트 내린 77.17센트에 거래됐다. 반면 7월물 천연가스는 장중 100만영국열역학단위당 17.1센트 오른 3.98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API는 폐장직후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예상과는 달리 398만배럴 감소한 반면 휘발유는 1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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