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대표이사로 복귀

종근당은 3일 김정우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2년 종근당에 입사, 생산·해외사업 임원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종근당은 "이경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했다”며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사표수리와 김정우 부회장의 선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9년간 회사를 이끈 바 있는 김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5개월 만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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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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