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사업화자금 47개업체에 81억원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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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중소기업 개발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 47개 업체를 확정, 오는 28일부터 자금을 대출한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3월 212개 업체로부터 784억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화 대상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성, 타당성, 해당 업체의 사업 추진계획,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47개 지원 업체를 확정하고 이들 업체에 모두 81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시설자금 22억원, 운전자금이 59억원이며 연리 5.57%,5 년만기(거치기간 2년 포함)의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경기중기청은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이 자금 이외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 가운데 투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자할 경우 이를 지원하고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사업화할 경우 해당 업체의 담보나 여력에 관계 없이 순수 신용으로 지원되는 소요 자금이다.(수원=연합뉴스) 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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