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피부엔 고농축 화장수 써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유난히 더웠던 여름 무더위도 한풀 꺾였다. 강한 자외선과 실내 에어컨 바람으로 피부는 바짝 말라 있는 상태다. 피부를 위해 하루에 물 7~8잔을 마시고 피부에 수분을 주는 화장품을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첫 번째 기초 단계가 바로 ‘스킨이나 토너’로 불리는 화장수 바르기다.

 화장수는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한다. 다음 단계에 사용될 에센스나 세럼 등이 잘 흡수되도록 ‘자양분’ 역할을 한다. 화장수는 세안 뒤 노폐물을 닦아내는 기능만 있는 게 아니다. 피부의 기초작업인 화장수를 잘 사용하는 것이 피부미인의 첫걸음이다.

 화장수는 정제수(물)의 비율이 70~80%다. 주로 세균과 금속이온이 제거된 정제수를 사용한다. 최근 화장수들은 미백이나 주름 개선 성분이 들어 있다. 목적에 따라 부가 기능이 추가돼 나이·피부상태에 맞는 화장수를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30~40대라면 성장세포인자인 EGF·FGF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수가 좋다. 지성 피부라면 노폐물을 닦아내고 피지를 제거하는 알코올 성분의 화장수를 고른다. 하지만 알코올 비중이 높으면 당장은 피지가 제거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피지선이 자극돼 피지 분비가 증가한다. 혀로 맛을 봤을 때 떫은맛이 심하다면 알코올 성분이 많은 것이다.

 여름철 지친 피부 개선을 위해 고농축·고순도의 수분 화장품을 바른다. 피부보습 인자로는 히알루론산(성분명: 소듐하이알루네이트)이 있다. 히알루론산은 지구상에 알려진 가장 높은 친수성을 가진 물질로 ‘천연보습제’라고도 불린다. 자기 무게의 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

 최근에 나온 제품 중 수분 성분과 함량이 높은 것으로는 ‘휴온 히아루로닉 부스팅 토너(휴온스·사진)’가 있다. 히알루론산 성분이 일반 화장수보다 200배 이상 들어 있다. 상피세포인자, 콜라겐 등이 함유돼 출시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10년간 축적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이용해 만들었다.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하는 물광주사의 원료와 동일하다.

 장치선 기자

※의사와닷컴 사이트에서 ‘휴온 히아루로닉 부스팅 토너’의 할인쿠폰을 다운받으면 ‘휴온화장품 4종 세트’ 샘플 3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www.doctorwa.com(02-464-795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