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희원 '이번에 신인왕 1위 탈환'

중앙일보

입력

"신인왕은 절대로 양보 못한다. "

지난 3주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신인왕 랭킹 1위를 지켜온 한희원(휠라코리아)이 2위로 떨어졌다(http://www.lpga.com).

한선수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끝난 챔피언스 클래식 마지막 2라운드에서 부진(2오버파 74타), 공동 62위에 그쳐 5언더파 67타의 호조를 보이며 공동 18위에 오른 파트리샤 메니어-르부(프랑스)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메니어-르부(1백50점)는 22일 발표된 신인왕 점수에서 한선수(1백42점)보다 8점 앞서 있다. 조건부 출전선수인 두 선수는 25일 뉴욕주에서 열리는 코닝 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서 대결한다.

'슈퍼 땅콩' 김미현(KTF)은 시즌 첫승을 노린다. 김선수는 지난해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 갑작스런 샷 난조로 공동 62위로 추락하는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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