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속 소외주 길목지키기 유리"

중앙일보

입력

거래소시장의 선순환 흐름이 아직 시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소외주로 옮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22일 "현재와 같은 시세분출 시기에는 급등주를 따라 잡기보다 소외 종목 중 우량주를 골라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 고 밝혔다.

지난 4월10일 (491.21P) 부터 전날 (618.96P) 까지 종합주가지수가 26.0% 상승하면서 초기에는 삼성전자, 삼성증권 등 선도주가 시세를 냈지만 이후 그 바통을 현대차, 태평양, 현대모비스등 구 경제권 실적호전주가 이어 받았고 이 흐름이 대한항공, 삼성전기, 금강고려 등 업종대표 우량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등이 99년보다 증가한 종목중에서 최근 지수 상승률에 못 미쳤던 종목을 유망 소외주로 분류했다.

다음은 교보증권이 꼽은 유망 소외주 20선.

대구가스, 백광소재, SK가스, 성보화학, 부산가스, 대덕전자, 삼화콘데서, 캠브리지, 삼영전자, 한독약품, 롯데칠성, 화인케미칼, 환인제약, 하이트맥주, LG애드, 한국컴퓨터, 한국단자, NSF, 유한양행, 풍산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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