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나흘째 상승…630선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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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63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저항선을 가볍게 돌파한 것이 투자심리를 고무시키고 있는 상태.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18포인트 (1.16%) 오른 626.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전고점을 돌파한 지수는 한때 630선을 웃돌아 장중이긴 하나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경계매물에 약간 되밀리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41%의 급등세를 탄데 힘입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다.

다만 최근 6일동안 줄곧 상승했던 포항제철이 약세로 돌아섰고 한국전력, 삼성전기, 삼성SDI 등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 은행업종 등이 오름세고 비금속광물, 철강, 유통, 전기가스업종은 내림세다.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가며 3백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백억원과 1백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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