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증권사 관심 종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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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2일 쎄라텍[41550]에 대해 `보유'로 하향조정한 J.P.모건 등 외국 증권사의 관심종목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J.P.모건증권은 쎄라텍이 예상보다 느린 수요회복과 하반기 수익의 회복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도 2만3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낮췄다.

J.P.모건은 이처럼 휴대폰 부품에서의 회복 둔화는 예상보다 높은 재고수준 이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PC부분과 휴대폰 부분의 예상보다 느린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지난 4월 일본 NEC사의 TFT-LCD사업부분 철회에 이어 DPI사 또한 합작벤처를 마감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지난 98년 3.4분기 D램 경기회복시기를 연상케한다며 따라서 TFT-LCD 가격회복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05930]와 삼성SDI[06400]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UBS워버그증권은 `한국의 TFT-LCD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LCD모니터에 대한 빠른 수요의 증가는 4분기부터 TFT-LCD시장을 다시 공급부족 상태로 몰고 갈 것으로보고 TFT-LCD스크린의 가격이 9월부터 5-1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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