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비, 일본판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로펌 로앤비(대표 이해완 http://www.lawnb.com)는 인터넷을 통해 일본의 판례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에 나선다고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본의 신(新)일본법규출판사(http://www.e-hoki.com)가 제작한`판례마스터''에 수록된 일본의 판례 11만여건을 한글로 검색해 재판 요지와 전문을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일본 판례의 요지 일부를 번역해 제공한 법률 사이트는 있으나 일본 현지에서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판례 전문을 한글로 번역해 서비스하는 사이트는 로앤비가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로앤비 사이트의 유료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회원들은 이외에도 주석서나 국내판례 전문, 법률문헌 등 다양한 법률정보를 이용할수 있다.

로앤비 이해완 대표는 "법조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며 "앞으로 국내판례 전문을 번역해 일본에서 제공하는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로앤비는 무료 법률상담 등의 일반인 대상 서비스와주석서나 판례, 법령 등 법조인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동시에 제공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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