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아온 미라' 흥행 1억달러 돌파

중앙일보

입력

미국 공포영화 `돌아온 미라'(The mummy Returns) 의 흥행수입이 개봉 열흘만에 1억달러를 돌파했다.

14일 미 영화흥행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돌아온 미라'는 지난 11-13일 북미지역에서 3천220만달러의 수입을 추가, 개봉 10일만에 총수입이 1억1천650만달러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돌아온 미라'는 지난 99년 히트한 1편 `미라'의 1억5천만달러수입을 경신하고 2억달러 돌파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소머스 감독의 `돌아온 미라'는 1편에서 사라졌던 3천년 묵은 미라 임호텝의 환생과 악귀들과의 싸움을 소재로 한 액션.로맨스.공포물. 특수효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프로레슬러 드와인 존슨(일명:록) 이 이집트 전사인 반(半) 인간 반전갈의 스코피온 킹으로 출연했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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