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페더러 1년 수익이 무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테니스 스타 중 1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인 선수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들의 연간 수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스위스 출신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5430만 달러(약 616억원)를 벌어 테니스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수입을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대회 상금으로 930만 달러를 벌었고, 나머지 4500만 달러는 후원사로부터 받은 계약금, 행사 출연료와 대회 참가 초청비 등이었다. 페데러는 메르세데스 벤츠, 나이키, 질레트, 롤렉스 등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또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그를 초청하려면 초청비가 최소 100만 달러에 이른다.

페데러에 이어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3240만 달러(약 367억원)로 2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710만 달러(약 307억원)로 그 다음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포브스가 발표한 테니스 선수 연간 수입 순위(2011년 7월~2012년 7월 기준)
1위 = 로저 페데러(스위스) 5430만 달러
2위 = 라파엘 나달(스페인) 3240만 달러
3위 =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710만 달러
4위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1980만 달러
5위 = 리나(중국) 1840만 달러
6위 =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1630만 달러
7위 = 카롤리네 보지니아츠키(덴마크) 1370만 달러
8위 = 앤디 머리(영국) 1200만 달러
9위 =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970만 달러
10위 = 앤디 로딕(미국) 880만 달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