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012년 하계 올림픽 유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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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오는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다.

뉴욕시올림픽위원회는 맨해튼이 내려다 보이는 퀸스지역에 올림픽 선수촌을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700쪽의 2012년올림픽 유치계획서를 다음달 2일(한국시간)미국 올림픽위원회(USOC)에 제출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지난 96년 흑자를 기록한 애틀랜타올림픽을 모델로 삼을 것이며 경기장 건설과 도로, 선수촌 등 관련 시설 건설에 약 32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아래 이미 7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北京)과 오사카(大阪), 토론토, 이스탄불, 파리 등 5개 도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뉴욕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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