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에서 인터넷 서비스 즐기세요'

중앙일보

입력

슈퍼마켓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자회사인 바로코사는 7일 PC 및 인터넷 관련업체인 팝컴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슈퍼마켓 내에 PC를 설치해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휴로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군에 간 아들과의 화상면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1천대의 PC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로코사측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디지털 유통점포 인증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2003년까지 전국의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디지털 슈퍼마켓 인증작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바로코사는 전국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B2B 공동구매 및 일반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물류 서비스업체이며, 팝컴네트는 군사랑이라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군 입대 아들과 가족, 애인 등의 화상면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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