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 24배 경제효과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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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해 낙농자조금사업이 24배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충남대 박종수 교수팀의 용역연구 결과 2000년 낙농가가 조성한 13억7천만원에 정부지원비를 포함한 27억원으로 실시한 우유 홍보 등 자조금사업으로 우유 소비량이 134만8천여t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5만3천여t 늘어났다.

이에따라 319억3천424만원의 추가이익이 낙농가에 돌아가 자조금 1원당 24.03원의 수익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자조금사업중 공익캠페인으로 실시한 `사랑의 우유 나누기운동'으로 모아진 3억여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등 간접적인 효과도 발생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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