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전략] 선문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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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892명을 선발한다. [사진 선문대]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선문대학교는 총 1892명을 선발한다<표 참조>. 1차에는 1580명, 2차에서 312명을 뽑는다. 면접전형과 비면접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은 면접전형에, 학생부 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은 비면접전형에 지원하도록 이원화했다. 면접전형으로 구분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선발한다.

면접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면접이 당락을 가른다고 봐야 한다. 면접 문항의 경우 단순히 교과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다. 상황 제시문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성·논리력·판단력 등을 측정한다.

비면접전형으로 구분되는 ‘자기주도학습자전형’은 면접은 반영하지 않고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100%로 반영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모든 교과를 반영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은 학생이 지원하면 유리하다. 또한 수시 1차 모집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미래글로컬전형으로 60명을, 교육기회균형전형으로 45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서류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열정이 드러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한편 2013년도 수시는 모든 전형에서 동일대학 내 복수지원을 허용하지만 6회로 제한돼 있다. 수시 1차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수시 2차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어 유의해야 한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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