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마술사 임재훈군 재팬컵 국제대회 우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3면

17세의 마술사 임재훈군이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컵' 마술대회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이 뽑은 매지션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재팬 컵은 올해 처음 열린 국제 마술대회다.

카드와 바를 이용한 마술이 장기인 임 군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세계마술대회(FISM)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량정보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본격적으로 마술 수업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고, 현재 재일동포 마술사 유지 야스다에게 사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