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 70%가 원나잇 스탠드 즐겨" 폭탄발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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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 스타 라이언 록티(28)가 미국 ESPN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선수의 70~75%가 다른 선수들과 섹스를 한다"고 밝혔다. 그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파티와 일일데이트 건수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록티는 "지난 올림픽 때 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실수였다. 하지만 이번엔 난 싱글이다. 누구보다도 런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NBC TV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처럼 온통 훈련에만 몰두하는 생활을 하면 원나잇 스탠드밖엔 할 수가 없다. 누군가와 진지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어머니 역시 투데이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은 원나잇 스탠드만 한다"고 말했다.

록티는 이번 대회 수영에서 총 6개 종목에 출전해서 6개 금메달을 노렸으나 금메달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는 개인혼영 400m에서 우승했지만, 마지막 50m 구간기록이 중국의 16세 소녀 예스원(여자 개인혼영 400m 금)보다 느려서 화제가 됐다. 계영 400m에서는 미국의 마지막 영자로 나섰다가 금메달을 프랑스에 넘겨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록티는 이번 대회 전부터 잘 생긴 얼굴과 뛰어난 수영 실력을 앞세워 섹시 스타로 등극했지만 정작 런던에서의 성적은 기대이하였다.

한편 록티는 위민스헬스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가 어떨 때 가장 섹시한가'라는 질문에 "단추가 많은 내 셔츠 하나만 걸치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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