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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서 성장동력 찾는다 … 국내외에 60개 네트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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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는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제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지점을 확대하며 의료서비스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국내에 피부과 36개, 성형외과 3개, 치과 5개, 이비인후과 1개 등 4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총 70명이다. 오라클피부과는 지난 2004년 대전 둔산점을 시작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향후 2020년 전 세계 1000개 지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가 8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의 힘이 크다. 병원경영지원회사를 주축으로 자체 개발한 인트라넷, CRM 및 전자차트의 제공으로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했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의사들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관련회사로는 오라클코스메틱이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앞장선 오라클피부과=2012년 현재 오라클피부과는 국내외 60여개의 병원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오라클피부과는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치료이면서도 효과가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또한 피부과 진료의 표준화와 체계화로 국제 경쟁력이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는 이미 2010년에 의원급 병원들 중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실적 1위를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보건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2010년, 2011년 강남구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기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의료관광 유치실적 2위를 달성했다. 2012년에는 ‘2012 품질만족대상’에서 피부과 전문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병원들의 해외 진출은 필수=오라클피부과는 해외 진출을 통해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2009년 대만점 개원을 필두로 대만과 중국, 베트남에 지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대만에는 타이페이점, 타이쭁점, 까오숑 1호점, 까오숑 2호점, 타오위엔점 등 5개 지점이 개원해 운영중이다. 중국에는 9개 지점을 개원했으며 각 지역별로 북경 1, 2, 3호점, 천진점, 대련점, 대동점, 연길점, 대경점, 하얼빈점을 개원했다. 현재 목단강점과 항주점은 개원 준비 중이다. 베트남에는 금년 6월에 호치민 1위 성형외과와 합작했으며 7월에는 하노이 1위 피부과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2위 제약사와 합작으로 오라클피부과는 중앙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국,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개원 접촉을 하고 있어 해외에 더욱더 많은 오라클피부과가 개원할 전망이다.

 국내의 의료환경은 낮은 의료수가와 의료 공급자 급증으로 이미 포화상태가 됐다. 앞으로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병원을 유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치열한 의료시장 덕분에 의료인들이 우수한 치료방법을 많이 개발하게 됐다. 더불어 관련 장비 업체도 세계적 수준의 의료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국내 의료수준은 전반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는 의료산업 전 분야에 걸쳐 해외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병원해외진출사업은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도 이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이뤄내고 있다. 

 ◆네트워크병원, 의료기술 개발과 지식 나눔 유리=프랜차이즈는 참여업체가 많아질수록 구매력도 증가하고 구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면 홍보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 상승과 동시에 내부 운영시스템도 훨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병원네트워크를 구축한 이유 중에는 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포함된다. 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의료인들의 미션이자 네트워크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대부분 의사들은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지만 병원 네트워크 내에서는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오라클피부과 네트워크에서는 2개월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료의 질을 높인다. 직원들 역시 4개월마다 세미나에 참석해야 한다. 의사는 물론 직원도 지식을 공유해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열린 국내 세미나는 지난 4월 1일 강남 가톨릭병원 의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0회 오라클 세미나’였다. 

 ◆의료 한류의 선두주자 오라클피부과=현재 오라클피부과는 국내외 60개 지점, 서울에만 15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남점, 강변점, 노원점, 대치점, 동대문점, 서울대입구점, 서초점, 송파오금역점, 신천역점, 신촌점, 압구정점, 양재점, 연신내점, 화곡점 그리고 여의도점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 9개 지점을 비롯해 충청, 경상, 전라지역 까지 전국에서 오라클피부과만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이는 국내 피부과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다. 오라클피부과 가맹 의원들은 서로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각 지점의 서비스 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피부과 진료의 표준화도 꾀할 수 있다. 특히 진료의 표준화를 통해 진단명, 질환정도, 환자상황 3가지를 종합해 가장 좋은 치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오라클피부과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로 진출해 의료 한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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