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주개발 중요성 강조

중앙일보

입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유리 가가린의사상 첫 우주비행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모스크바 인근 스타시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를 방문, 우주 개발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 러시아는 우주 탐험과 우주 비행의 선도자로 계속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국내 및 국제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종사하고 있는 러시아 전문가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치하하면서 이는 다가오는 세기에 러시아가 우주개발에 선도적 위치를 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은 러시아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면서 국가 방위 뿐만아니라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우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스타시티 방문도중 오는 28일 국제우주정거장(ISS) 관광에나서는 미국인 사업가 데니스 티토를 일정에도 없이 만나 격려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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