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 정몽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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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에 이어 제7대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정몽준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설립자인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뜻을 받들어 아산복지재단을 국내 최대 사회복지재단으로 육성,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 사업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중앙병원 등 전국 9개 병원운영과 함께 장학.사회복지 사업을 벌이는 재단이다. 1977년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의료혜택을 받지못하는 오지에 의료 및 사회복지 사업을 펴기 위해 만들었다. 정몽준 고문은 96년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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