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사구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뽑으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선수는 5 - 5로 맞선 7회 선발 브라이언 앤더슨에 이어 등판, 볼넷과 몸에맞는 공.폭투를 하나씩 기록,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김선수는 시범경기 여덟게임에서 승패없이 9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16개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3.00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