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 “산후조리원 논란으로 힘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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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배우 고소영이 고가 산후조리원 논란 때문에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소영은 9일 SBS 방송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최고급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한테도 큰 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산이었고 출산 후 남편도 옆에 있을 수 없었다. 나이 드신 어머니한테 산후 조리를 부탁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탓에 산후조리원을 선택했다는 설명이었다. 최고급 산후조리원을 둘러싼 논란이 번졌을 당시 고소영은 “직접 해명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침묵하자고 했다. 몸도 가누기 어려운 상황인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고소영의 출연으로 ‘힐링캠프’의 시청률이 훌쩍 뛰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13.2%로 동시간대 1위였다. 지난주 방송보다 5.7%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고소영의 남편 장동건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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