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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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산업의 수출을 100억달러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산.연.관 합동으로 중소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구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텔슨전자, 중앙시스템, 동아일렉콤, 맥슨전자 등 50여개 이동통신 분야 중소기업과 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할 해외진출협의회는 중국을 비롯, 베트남, 중동, 중남미 등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이동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는 단말기, 중계기, 부품, 무선인터넷, 안테나, 이동통신공사업 등 6개 분과로 구성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과컨소시엄의 외국증시 상장, 외국 파트너와의 합작기업 설치 및 주요 입찰에 대한 공동응찰 등의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한편 오는 28일 힐튼호텔에서 열리게 될 중소이동통신 해외진출협의회 창립행사에는 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을 비롯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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